🎄 KBS1 한국인의 밥상 (제734회)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 한국인의 성탄 밥상”
📅 2025년 12월 25일(목) 저녁 7시 40분 방송
거리엔 불빛이 넘치고 사람들의 발걸음은 분주한 성탄절.
하지만 문득, 북적임 속에서 더 깊어지는 허전함. 그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집밥 같은 온기입니다.
이번 한국인의 밥상 734회는 성탄이라는 특별한 날, 밥상으로 마음을 채워온 사람들을 따라 경북 상주 → 상주 외남면 → 구미 선산으로 향합니다.
1. 옛 기억을 부르는 아버지의 케이크 – 경북 상주시 남성동
상주 중앙시장 골목 한켠.
성탄절이면 꼭 이곳 케이크를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60년 경력의 아버지와 제빵사 아들이 함께 지켜온 ‘버터크림 케이크’의 시간입니다.
- 옛 방식 그대로의 버터크림 케이크
- 자투리 케이크조차 추억이 된 부자의 시간
- 성탄절마다 되살아나는 가족의 기억
아버지는 말 대신 케이크로 마음을 전하고, 그 케이크는 먹는 이들을 각자의 성탄 기억으로 데려갑니다.
주소 : 경북 상주시 중앙시장길 27
문의 : 054-535-4803
(생활의 달인 출연 · 참쌀떡)
2. 사랑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두부 – 경북 상주시 외남면
감나무가 반기는 한적한 마을.
정운학(82)·배원분(75) 부부는 오늘도 두부를 만듭니다.
남편을 위해 시작한 두부는 이제 성탄 전야, 이웃의 밥상이 되었습니다.
- 직접 만든 손두부 성탄 밥상
- 이웃과 나누는 저녁송과 축복
- 신앙과 삶이 만나는 공동체 식탁
함께 먹고, 함께 노래하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밥상 위에서 성탄의 의미는 더 깊어집니다.
주소 : 경북 상주시 외남면 구서2길 11-3
문의 : 054-532-9219
3. 감사와 소망이 담긴 떡국 – 경북 구미시 선산읍
구미 선산의 한 교회.
이곳에선 1년 농사의 결실을 함께 나눕니다.
배추를 뽑고, 김치를 담그고, 성탄절엔 떡국으로 한 해를 마무리합니다.
- 농사진 재료로 담근 공동 김장
- 4년 묵힌 간장으로 낸 떡국 육수
- 감사와 소망을 담은 성탄 한 그릇
함께 준비해 더 따뜻하고, 함께 먹어 더 깊어지는 밥상. 성탄의 기쁨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주소 : 경북 구미시 선산읍 단계서길 43
문의 : 054-481-1981
▶️ 프로그램 정보 요약
| 프로그램 | KBS1 한국인의 밥상 |
| 회차 | 제734회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
| 방송일시 | 2025년 12월 25일 (목) 저녁 7:40 ~ 8:30 |
| 프리젠터 | 최수종 |
| 프로듀서 | 임기순 |
| 연출 | 서재권 |
| 작가 | 홍영아 |
| 제작 | KP 커뮤니케이션 |
# 한 줄 요약과 시청 포인트
성탄의 밥상은 음식을 넘어, 서로를 기억하는 방식입니다.
- 성탄절에만 만나는 추억의 음식
- 가족·이웃·공동체가 함께 차린 밥상
- 나눔과 감사가 어우러진 식탁
- 함께여서 더 따뜻한 성탄의 의미
“산타는 몰라도, 밥상은 알고 있다. 누가 외로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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