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760회 촬영지 위치 파주 장단콩 고성 대문어 인제 평화의길 연락처 총정리

1. 한국인의 밥상(760회)DMZ 방송요약 📺
| 구 분 | 방 송 정 보 |
|---|---|
| 프로그램/회차 | KBS1 <한국인의 밥상> 제760회 |
| 방송 일시 | 2026년 6월 25일 (목) 저녁 7시 40분 ~ 8시 30분 |
| 주 제 | 한국전쟁 기획 “DMZ, 경계에서 밥을 짓다” |
| 출연진 및 제작 | 프리젠터 최수종 / 프로듀서 임기순 / 연출 최영일 / 작가 전선애 / 제작 KP 커뮤니케이션 |
"버려진 땅은 없었다. 생명은 어디서나 제 숨을 쉬며 제 그물을 짜고 있었다."
- 박경리, <생명의 단상> 중에서
어떤 전쟁은 끝났어도 끝나지 않습니다. 한국전쟁 발발 76주년, 한반도의 허리를 가른 248km의 비무장지대(DMZ)에는 여전히 철조망이 서 있고, 돌아가지 못한 고향의 시간도 멈춰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사람의 발길이 끊긴 그곳은 풍요로운 생명의 보고가 되었습니다.
DMZ 접경 지역, 전쟁이 할퀴고 간 자리에 나물이 자라고 지뢰밭은 콩밭이 되었습니다. 척박한 땅을 일구고 거친 바다에 그물을 던지며 살아온 사람들에게 그곳은 '닫힌 땅'이 아니라 '열기 위해 지켜야 할 땅'이었습니다.
경계의 땅에 기대어 상처를 품어 안고 묵묵히 버텨온 그 깊고 단단한 맛의 이야기. 경기도 파주 통일촌의 고소한 장단콩 밥상부터 강원도 고성 저도어장의 애환이 담긴 대문어 밥상, 그리고 인제 서화리의 상처를 치유하는 평화의 밥상까지 반세기를 버텨온 위대하고 따뜻한 인생의 맛을 소개합니다. 이번 특집 역시 무척 기대됩니다.
2. 촬영지 및 식당 정보 ✨
1️⃣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폐허의 땅을 일구어 풍요를 품은 '통일촌 장단콩 밥상'
남과 북을 잇는 길목에 자리 잡은 파주 백연리는 민간인통제선 안에 있어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민통선 마을로 ‘통일촌’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곳입니다. 1973년 실향민과 제대 군인들이 정착하면서 돌과 나무뿌리, 가시철망으로 가득했던 황무지를 피땀 흘려 일구어 냈습니다.
이맘때면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벌들이 선물해 준 달콤한 제철 꿀 수확과, 옛 장단 지역의 명성이 고스란히 담긴 명품 '장단콩' 심기로 바쁜 나날을 보냅니다. 단단하고 고소한 장단콩을 곱게 갈아 시원하게 말아낸 '장단콩 콩국수'는 최고의 여름 보양식입니다.
황무지를 개간하던 고단한 삶의 기억이자 새참이었던 자박한 '장단콩 두부찌개'부터 귀한 '인삼정과', 완두 메주로 빚어낸 '나물장떡', 연꽃 향 머금은 전통주 한 잔까지 폐허에서 일구어낸 반세기의 삶이 담긴 정갈한 밥상을 만납니다.
ℹ️ 특이사항: 남과 북의 길목에서 자연이 준 선물인 달콤한 제철 꿀을 내리는 양봉 농부 (구매 및 현지 문의 : 010-9036-8499)
🏠 명칭: 장단DMZ 발효연구소 (통일촌 전통주 및 두부 새참 체험)
📍 주소: 경기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민통선 내 위치)
ℹ️ 특이사항: 고향으로 돌아와 통일촌 쌀과 연잎으로 향긋한 술을 빚고 전통 장단콩 손맛을 이어가는 김채옥 씨의 공간 (체험 문의 : 010-6292-3954 / 0507-1325-3954)
2️⃣ 강원특별도 고성군, 바다 위의 민통선에서 그리움을 낚는 '저도어장 대문어 밥상'
동해안 최북단, 북방한계선(NLL)과 맞닿아 있는 '저도어장'은 허가받은 고성 어부들이 해경의 엄격한 점호를 받아야만 출입할 수 있는 긴장과 애환의 바다입니다.
이곳에는 열일곱 나이에 탈북해 고성 바다를 누비는 11년 차 베테랑 이정후 선장과, 실향민들의 아픔이 서린 저도 바다를 20여 년째 카메라로 기록해 온 실향민 2세 장공순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때 묻지 않은 청정해역이 길러낸 명물 '저도 대문어'는 압도적인 크기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삶은 문어를 말려 한층 더 깊은 맛을 낸 새콤매콤한 '문어무침'부터, 명태가 흔하던 시절 살만 털어 국수를 말아 끓여내던 추억의 '명태털레기', 명태 내장을 말려 튀긴 별미와 이북 고향을 향한 어머니의 그리움을 꽉 채워 넣은 실향민의 소울푸드 '오징어순대'까지 분단의 아픔을 굳건히 견뎌온 사람들의 맛을 만납니다.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대진항
ℹ️ 특이사항: 북방한계선 앞 청정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쫄깃하고 싱싱한 저도 대문어 (문어 구매 및 연락처 : 010-3324-1620)
🌳 명칭: 장공순 사진작가 (저도어장 및 실향민 이야기 기록)
ℹ️ 특이사항: 실향민 부모님의 애환과 저도어장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프레임에 담아내는 작가 (현지 문의 : 010-5364-7996)
3️⃣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서화면, 다시 열린 평화의 길 '상처를 치유하는 인북천 밥상'
백두대간이 시작되는 인제군 서화면은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전쟁 전만 해도 외금강으로 소풍을 가던 길목이었습니다. 분단 후 단단히 닫혀있던 이곳이 70여 년 만에 'DMZ 평화의 길'로 다시 열리며 공존의 땅을 꿈꾸는 주민들의 얼굴에 생기가 돕니다.
맑고 깨끗한 인북천에서 전통 싸리나무 낚싯대로 밀어 넣어 잡는 '굴낚시'의 별미, 깔딱메기(미유기)에 얼큰한 고추장과 채소를 넣고 푹 끓여낸 '메기매운탕'은 오랜 이웃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고마운 음식입니다.
과거 지뢰밭을 피해 목숨 걸고 캐왔던 참고비와 취나물 향 가득한 '산나물 고등어조림', 전쟁 시절 최고의 호사스런 간식이었던 쫀득한 '감자시루떡'까지, 혹독한 전쟁의 상처를 품어 안고 묵묵히 이 땅을 일구어 온 어르신들의 위로와 평화의 밥상을 만납니다.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서화면 금강로 1801-1
ℹ️ 특이사항: DMZ 평화의 길 해설가이자 상서롭고 조화로운 마을을 일구어가는 서화리 주민들의 터전 (마을 투어 및 안내 : 010-9029-1970)
3. 맺음말: 경계에서 피어난 단단하고 위대한 인생의 맛 💙
전쟁이 남긴 깊은 흉터와 분단의 엄혹한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땀방울을 흘리며 삶의 자리를 지켜온 제철의 사람들. 철조망 너머 두고 온 고향을 그리워하며 척박한 땅과 거친 경계의 바다를 풍요의 영토로 바꾸어낸 그들의 손끝에서 진정한 '생명의 위로'가 피어납니다.
한 그릇에 담긴 숭고한 세월의 가치와 따뜻한 우리 이웃들의 가슴 뭉클한 휴먼 스토리를 본 방송 영상으로 꼭 직접 확인해 보세요!
KBS1 <한국인의 밥상> 제760회 “DMZ, 경계에서 밥을 짓다” 본방사수하세요!
- 정부 지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이의신청 확인 및 신청법
- 생활 정보: 동네 한 바퀴(제373회) 이만기 - 노원구 맛집 탐방
- 방송 맛집: 한국인의 밥상 759회 (부여 오디 백김치 강화도 순무 비늘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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