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342회): 이만기와 경남 하동에서 만나는 가을 이야기
지리산 자락과 섬진강, 그리고 남해가 품을 맞대고 있는 고장, 경상남도 하동군. 능선과 물길이 엮여 만들어낸 풍경 속에서 자연에 기대어 꿋꿋하게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씨름 천하장사 이만기와 함께하는 KBS1 〈동네 한 바퀴〉 342번째 여정은 "그 품에 안겨 산다, 경상남도 하동군"입니다. 섬진강의 재첩 한 상, 미래를 개척하는 아열대 과일, 그리고 300년 애민 정신이 담긴 송림까지! 지리산처럼 넉넉하고 따뜻한 사람들의 삶을 미리 만나보세요. 🍂
방송 정보 및 진행자 (이만기) 🗺️
배우 김영철의 잔잔한 나레이션과 함께 이만기가 지리산과 섬진강이 만나는 하동의 숨겨진 명소들을 찾아갑니다. 이번 편은 자연의 품에서 사랑과 희망을 짓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중심이 됩니다.
| 구분 | 정보 |
|---|---|
| 프로그램/회차 | KBS1 〈동네 한 바퀴〉 제342화 |
| 방송일시 | 2025년 10월 25일 (토) 저녁 7시 10분 |
| 제목 | 그 품에 안겨 산다 – 경상남도 하동군 편 |
| 지역 상징 | 지리산, 섬진강, 남해 |
2. 하동 사람들이 지켜온 삶의 터전 🌱
섬진강의 물길과 지리산의 정기가 깃든 하동의 자연 속에서 묵묵히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1️⃣ 강바닥 가득한 어머니의 사랑, 섬진강 재첩 한 상: 섬진강에서 전통 손틀어업인 ‘거랭이 재첩잡이’를 하는 조춘재(57) 씨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아내의 손끝에서 재첩국, 재첩전, 재첩회무침으로 다시 태어나는 재첩 한 상에는 물살과 흙 냄새 속에 묻어난 부부의 진한 정이 담겨 있습니다.
- 2️⃣ 위기 끝에 피운 달콤한 열매, 아열대 과일 농장: 기후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꾼 박철경 씨의 도전장입니다. 망고바나나, 핑거라임, 파파야 등 300여 종의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며 하동의 새로운 농업 미래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는 실패를 딛고 일어서 "기후 위기는 나에게 달콤한 인생의 과일"이라고 말합니다.
- 3️⃣ 속세를 떠나 ‘오죽(烏竹)’과 벗하다: IMF 이후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귀향하여 검은 대나무 숲을 가꾸는 주해수 씨의 이야기입니다. 오죽차에 인생을 걸고, 자연 속에서 다시 단순한 행복을 배운 그는 "자연이 내 스승이고 친구"라고 말하며 치유의 삶을 보여줍니다.
- 4️⃣ 술상마다 웃음꽃 피는 하동 술상마을: 금오산 케이블카 아래 다도해가 품은 술상마을에서 그날 잡은 전어로 회·구이·무침을 차려내는 어부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매일 차려지는 전어 한 상에는 고단한 삶 속에서도 식지 않는 부부의 진한 정이 담겨 있습니다.
3. 하동의 애민 정신과 가을 명소 체크 포인트 🌳
300년 애민 정신이 깃든 송림과 소설 《토지》의 무대 등 하동의 역사적, 자연적 명소들을 놓치지 마세요.
- ✅ 하동송림공원: 조선 영조 시절, 백성을 위해 조성된 300년 소나무 숲입니다. 11월 초에 열리는 '하동별맛축제’ 준비 현장과 함께 가을바람 속의 솔향을 느껴보세요.
- ✅ 평사리의 가을: 소설 《토지》의 무대인 평사리 들녘을 걸으며 황금빛 가을 정취를 만끽합니다. 그 끝에 있는 동정호와 하늘 아래 떠 있는 누각 악양루에서 하동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 하동시장과 정류장: 읍내 중심의 ‘버드나무정류장’은 어르신들의 사랑방이자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정류장 옆 하동공설시장에서 섬진강 물길 따라 모여든 넉넉한 인심을 느껴봅니다.
4. 맺음말: 자연의 품, 하동의 가을 💚
지리산의 품, 섬진강의 물결, 그리고 사람 냄새나는 하동의 삶. 자연이 품은 그 넉넉한 마음, 그 속에서 사람들은 비로소 다시 살아갑니다.
이번 〈동네 한 바퀴〉는 자연에 기대어 사랑을 짓는 하동 사람들의 진솔한 가을 이야기를 선사할 것입니다.
📺 2025년 10월 25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KBS1TV <동네 한 바퀴> 제342화 〈그 품에 안겨 산다 – 경상남도 하동군〉 편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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